아산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인근 소형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입력 2021-08-24 13:39   수정 2021-08-24 13:56


삼성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서 오피스텔이 나온다.

이수건설은 오는 27일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지원시설용지에서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에 844실(전용 18~ 24㎡)로 구성된다. 유니트는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1주차가 가능한 수준이다.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공용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게 특징이다. 단지 옥상에 스카이 가든을 조성해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건물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ㄷ자 형태로 배치된다.

실내에는 홈네트워크 원격검침 무인전자경비 등의 첨단 시스템을 적용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30㎝ 높은 2.75m여서 이층 침대를 놓기에 적합하다.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비데 등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일부 평면에는 현관 중문도 설치된다.

단지 주변으로 체육공원 대형할인매장 등이 있다.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체육시설인 GWP파크에는 배드민턴·축구·농구·풋살·테니스장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산물환경센터체육공원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 15분 거리인 KTX천안아산역 주변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밀집해 있다.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가깝다.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주변으로 산업단지 12곳을 조성 중이어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많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산 부동산 시장은 2019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생산라인 구축 및 연구개발에 13조1000억원의 투자 발표를 계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산탕정2신도시 사업이 재개돼 아파트 분양도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우리은행 지점에서 청약을 받는다. 9월8일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10일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지원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아산은 비규제 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가운데 오피스텔을 복지 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받는 수요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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